다이센절 (大山寺)

일찍이 다이센 승병 3000명. 그 번영과 쇠퇴의 역사를 조용히 지켜봐온 고찰


다이센절 참뱃길을 15분 가량 올라가면 일찍이 산악신앙의 수련장으로서 거대세력을 이룬 다이센절에 도착합니다.
산악신앙의 불교화가 진행하는 것에 따라 사원이 늘어나고 최성기엔 100을 넘는 사원과 3000명 이상의 승병을 거느릴 정도로 융성했었다고 합니다.

덧붙여서 처음으로 그 글자를 보면 읽기 어려운 ‘다이센(大山)’이라는 이름. 일반적으로 산 이름에는 ‘~야마’, ‘~산’이라는 발음이 접미어로 쓰이지만 왠지 모르게 돗토리현 주변에는 ‘~센’이라 발음되는 산이 눈에 띕니다. 이것은 불교용어에 많다는 오음(呉音)이며 깊은 역사를 말해주는 상징적인 읽는 법이기도 하답니다.
다이센과 불교, 불교와 다이센절… 이런 곳에서도 어딘지 모르게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풍깁니다.

메이지(明治.1868~1912) 시대의 초기 신불분리(神仏分離)령 및 불교 배척 운동(廃物毀釈)을 계기로 다이센절은 쇠퇴의 길을 겪고 많았던 절도 현재는 4개의 참배당과 10개의 말사(末寺)를 남길 뿐입니다.
본당은 천태종의 오래된 절이고 1928년의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1951년에 지금의 본당이 재건되었습니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 다른 일한의 절. 저희랑 같이 걸어보실래요?


일본에서 절의 참뱃길이나 경내를 산책하고 있으면 군데군데 한국의 사원과 비슷한 광경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약수물일까…했더니 손과 입을 씻어내기 위한 곳(手水舎)이었거나 사이센바코(賽銭箱)라 불리는 불전함은 모양도 다르며 시주돈도 잔돈이거나 합니다.
그리고 참배하신 뒤에는 꼭 점을 쳐보세요.
절에서 점이라고…?
절이나 신사에서는 ‘오미쿠지’라 불리는 점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 연애, 금전운 등, 생활 전반에 걸치는 개인의 운세나 길흉을 점치기 위한 쪽지를 제비뽑기하는 것입니다.
‘과연~’ , 그런 생각이 들 만한 것이 적혀 있곤 하니 단순히 길흉을 점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앞으로의 생활지침으로 삼아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한 것도 저희 YGG 맨버가 스스럼없는 수다 속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아닌 일한의 문화적 차이를 함께 즐기면서 산책해 보시면 어떨까요?
경내에서는 1552년에 건립된 아미타당(阿弥陀堂)을 비롯해 관음상 등 나라에서 지정된 중요문화재를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 무료
[참배요금-보물관 '레이호카쿠(霊宝閣)' 관람 포함]

어른 : 300엔 / 어린이 : 200엔 (단체 20명 이상 할인 있음)

[참배시간]
9:00am~4:00pm
* 12월1일~3월31일은 보물관 ’레이호카쿠’ 휴관